자동차가 하늘을 날아?
'자동차가 하늘을 난다'
이제는 더 이상 상상속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최근에 AeroMobil이라는 한 벤처 기업이 빈에서 열린 파이오니어 페스티벌에서 실제로 도로를 달리 수 있는 경비행기의 자동찰르 선보였습니다. 평소에 도로를 달릴 때는 날개를 접고 자동차처럼 달리다가 날아야할 때는 날개가 펴지면서 비행기가 되는 것이죠.
AeroMobil 3.0은 슬로바키아의 엔지니어인 Stefan Klein의 세번째 작품입니다.
1990년대에 만들어진 프로토타입 이후에 가장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성능을 가지고 있지않나 생각을 합니다.
물론 아직까지는 자동차에 날개와 엔진을 부착하기 위해 사람이 타는 곳 이외에는 공간적인 활용이 떨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만 앞으로는 그런 문제들도 해결되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Rotax 912이라는 가솔린엔진을 탑재한 AreoMobil 3.0은 최고시속 190km 로 비행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최고시속 160km정도의 주행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말그대로 자동차겸 비행기로 손색이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일단 한번 주유하면 하늘에서 700km를 땅에서는 875km를 갈 수 있다고하니 연비걱정은 없는 것이죠..^^;;
하지만 문제는 착륙이군요.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부드럽게 착륙이 된다기 보다는 살짝 '쿵' 할정도로 충격이 있어 보이는데요. 따라서 아스팔트도로에서는 차체(?)에 무리가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일단은 여느 비행기와 마찬가지로 활주로가 없다면 이·착륙이 어렵기 때문에 차가 없는 한적한 직선의 도로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아직 보완해야할 부분이 많아 보입니다.
아직은 바로 현실에서 사용이 될 수 있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비록 최대한 현실에서 사용할 수 있게끔 현대의 시설물에 맞춰진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아직은 갈길이 멀어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공개된 AeroMobil 3.0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것은 예전부터 상상속에서만 존재를 했고 또 영화 속에서만 볼 수 있었던 하늘을 나는 자동차를 개인이 소유할 수 있다는 희망을 주기 때문입니다.
부디 조만가 실제 거리에서 볼 수 있었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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